돈 몇천 줘봤자…탑가수 나얼이 방송 출연 절대 안하는 이유

21세기의 한국 탑 가수를 물어보면 무조건 나오는 말이 있다. ‘김나박이’다. 김나박이는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의 성을 한번에 모아놓은 단어다. 아이러니하게도 김범수를 제외하고는 각자의 이유로 방송출연을 아예 안하고 있는데 그 중 나얼의 사연을 알아보겠다.

사실 나얼은 가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수기에 방송에 출연하거나 광고를 찍는다면 어마어마한 액수의 출연료와 계약금이 오갈텐데도 절대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글을 쭉 읽다보면 알 수 있다.

너무 동안이라 모르는 사람이 많았겠지만 나얼은 1978년생으로 현재 43살이다. 노래를 너무 잘하다 보니 다른 가수들처럼 실용음악과 엘리트코스를 밟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학력은 주로 그림, 예술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노래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정도다.

나얼은 데뷔 하자마자 승승장구 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데뷔한 게 아니다. 처음에는 앤썸이라는 4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는데 나얼 스스로가 말하길 “완전히 망했다”고 한다.

이후 윤건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로 데뷔해서 낸 ‘벌써 일년’이라는 곡이 21주 연속 1위를 하면서부터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이 당시 바이브를 만들기 전의 류재현이 메인보컬을 부탁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때 나얼이 22살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떡잎부터 달랐던 것을 알 수 있다.

이후에도 가지마가지마, 점점, 귀로, 바람기억, 같은 시간 속의 너, 기억의 빈자리 등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노래를 냈다 하면 무조건 멜론 차트 1위를 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래 쪽에서는 이미 입지가 탄탄한 상황이다.

이렇게 한 분야에서 유명해진 사람은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이름을 더 알리는 경우가 많음에도 나얼은 절대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그저 “부담스러워서”라고 한다. 스스로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심해서 대중들 앞에서 실수를 할까봐 그런다고도 한다.

그런데 이런 나얼이 최근 21년만에 방송에 나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유재석도 방송생활을 하면서 나얼을 처음 봤다고 할 정도니 정말 출연을 아예 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출연한 이유도 ‘중창단’이라는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했다고 한다.

방송인이 아닌 가수 그 자체로만 남고 싶은 나얼. 앞으로도 목 관리 잘해서 대중에게 감명깊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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