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MIT→하버드까지’ 화제의 수능 만점자,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니…(+수능 만점자 2021)

수능 만점자

매년 반복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배를 마시거나 축배를 드는 이벤트가 뭐가 있을까? 각자 답이 다르겠지만 고등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단 하나 ‘수능’이다. 3년동안 갈고닦은, 아니 어쩌면 19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단 한번의 기회다.

수능 만점자


수능 결과에 따라 앞으로 4년간 공부할 대학이 정해지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잇따른다. 고등학교 교사부터 대학교수 등 전국의 지식인들이 모여 수능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대부분 수능에는 만점자가 탄생한다는 사실.

수능 만점자


대체 수능 만점자는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생각으로 공부를 하길래 만점을 받는걸까? 1999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오승은씨는 ‘최초의 수능 만점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1994년 수능이 도입된지 딱 5년만에 만점자가 나온 것이다.

수능 만점자


당시 수능 만점자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데, 한 인터뷰에서 “가수 HOT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HOT가 뭐죠?”라고 답해 전국을 혼란(?)에 빠트렸다. 

수능 만점자


“어린 시절부터 백과사전을 좋아했다. 인간의 본성에는 호기심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무언가를 알게 되는 재미는 분명 중독성이 있다”라며 남다른 마인드를 보였다.
어떻게 만점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그냥 모르는게 없었어요”라며 철저한 공부를 했음을 암시했다. 

수능 만점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한 것은 많다. 이 사람은 천재일까?, 99년도 만점자면 지금은 20년이 흘렀는데 뭐하고 살까? 등의 궁금증이다. 참고로 오승은씨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8회 수석 합격자이며 어머니 역시 교직에 몸담고 있다고 한다.

수능 만점자


실제 오승은씨는 대학 시절 내내 ‘수능 만점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다는데 이게 싫지는 않았다고 한다. 수능 만점 이후 오승은씨가 선택한 대학은 서울대 자연과학부 물리학과다. 대학 시절 ‘오승은의 수능 노트’라는 자신의 공부법 책을 출판해 유학 자금을 마련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는데,

수능 만점자


한국 최고의 대학교를 입학한 후 3년 6개월만에 빠르게 졸업하고 곧바로 세계적인 명문대인 MIT(매사추세츠공대)로 유학을 떠났다. 이곳에서는 생물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하버드 대학교의 의대 시스템생물학과의 박사과정까지 밟았다고 한다. 누가 들어도 엘리트 코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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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013년에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에 성장판 연골 세포가 뼈를 길어지게 하는 원리를 밝힌 논문을 기재해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능 만점에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학문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오승은씨,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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