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포기하고 지방대 간 소년, 이거 하나로 6조짜리 기업 만들었죠

인류가 발전하기 전에는 음식을 오래 보관하는 기술이 없어 식량을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생존의 이점과 직결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통조림 보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식량의 장기보존에 성공하게 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한국의 통조림 하면 뭐가 생각날까, 옥수수? 콩?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통조림은 바로 ‘참치 통조림’이다. 그 중에서도 동원참치 통조림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동원그룹의 회장이 어떻게 초거대 기업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없다.


매출만 6조원이 넘어가며 한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동원그룹은 한 청년의 패기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학창시절 공부를 굉장히 잘해 서울대에 장학금까지 받으며 입학 확정이었지만, 담임 선생님에게 “바다에 기회가 있다”라고 전해들은 후 부산수산대학으로 진학하는 대담함을 보여줬다고 한다.


이미 서울대에 입학이 확정되어 있던 상태인데도 대담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게 놀랍지 않을 정도로 이후 소년의 행보는 엄청나다. 졸업즈음 원양어선에서 실습을 해야 하는데 그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아 자꾸 거절당했음에도 10번 넘게 찾아가 부탁했다.


여기 못이긴 선장은 소년을 배에 태웠고, 그 소년은 1년 반만에 배의 선장까지 오르게 된다. 특유의 착실함과 신뢰를 인정받은 소년은 34살에 무려 이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이후 소년은 자신의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


당시 외국에서 보증도 없이 돈을 빌리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이 소년은 1969년 일본에게서 무려 37만 달러 가량을 빌리며 신문에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 회사가 바로 지금 동원그룹의 전신인 동원산업이다.


이후 참치를 통조림으로 가공해 한국으로 들여오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88올림픽 등을 치르면서 전 국민에게 유명해진 통조림은 그 이후 동원그룹의 승승장구에 큰 기여를 했다. 여기서 멈춘 게 아니라 이후 한신증권을 인수해 한국투자증권까지 설립했다.

최근에는 AI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카이스트에 무려 500억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강 들어도 예사롭지 않은 이 인물은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재철이다. 거대그룹을 만든 회장은 쉽게 회사를 키울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김재철 회장은 굉장히 다사다난한 일생을 보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김재철 회장은 현재 연 매출액 6조원, 자산 8조원 이상의 거대 그룹을 만들었고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최선을 다하고,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정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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