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청’ 사람 아닙니다. 233배 올랐다는 건물의 정체

[토픽 스피커 M1팀]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금, 어느 곳이 몇 배 오르고 어디가 몇 배 떨어졌는지가 모두의 관심사다. 도심에는 이미 아파트로 가득 찼고 새로 지을 공간조차 별로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자연스레 리모델링, 재건축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는데 어떤 사례가 있는지 알아보자.

더 이상 아파트 지을 자리 없어
재건축 했는데 리모델링까지 하는 사례

아무래도 도심은 아파트를 새로 지을 자리가 없다보니 재건축을 해서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등장한 이 아파트는 이미 과거 재건축을 했는데 이번에 추가 리모델링까지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위치한 대치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인가 8일에 완료

이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현대아파트인데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한다.
리모델링 인가를 받으려면 전체 소유주의 3분의 2, 동별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8일 인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 신해청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
재건축 -> 리모델링까지 성공할까

리모델링 자체로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대치현대아파트는 1977년 처음으로 ‘신해청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강남 개발 과정에서 들어선 아파트다. 기존에는 5층에 불과했지만 1999년 모두가 아는 ‘대치현대’로 재건축에 성공하며 강남불패의 신화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리모델링 기대감에 부풀어 가격상승
1년 전보다 매매가 3억 가량 상승

만약 대치현대가 재건축과 리모델링 둘 다 성공하게 된다면 강남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에 힘입어 1년 전13억 5000만원(25평 기준)보다 매매가가 3억 가량 상승했다고 알려졌다. 초창기 신해청 25평 분양가가 702만원 이었다고 하니 44년만에 233배 가량 오른 것이다.

도심 아파트 절반 가량 노후화되고 있어
2021년은 노후 아파트가 더 많이 올라

도심의 주요 아파트들이 대부분 노후화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노후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2021년 들어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가 준공 5년 이하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올랐다.

44년된 잠실주공도 5억원 가량 올라
재건축 기대감이 가격 상승 원인

준공 44년째인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의 82.51㎡는 1월에 비해 5억원 넘게 오른 28억 1100만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반증하고 있다. 최근 오세훈 시장이 주택 재건축 완화 계회을 구체화함에 따라 재건축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고 보여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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