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보다 싸요..”생태계 파괴한 외제차 충격적인 가격

에디터는 어렸을적 지나가는 벤츠를 보고는 “나도 크면 저런차는 탈 수 있겠지?”라며 철없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벤츠 -> 그랜저 -> 소나타 -> 모닝 까지 결국 눈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외제차는 모든 사람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외제차를 구매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금액적인 부분이다. 만약 국산차보다 싼 외제차가 있다면? 그것도 메이저 브랜드라면 안 살 이유가 없을거다. 최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2021년 상반기에 수입차 판매량이 145만 7757로 역대 최고량을 돌파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6월 폭스바겐의 엄청난 할인의 덕이 크다. 항상 베스트셀링카 부분에서 1등이었던 벤츠 e클래스는 폭스바겐에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폭스바겐의 할인행사로 살 수 있는 제타의 가격은 2500만원 수준, 쏘나타 신차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안 살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오간다. 여기에 외제차라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붙어 너도나도 구매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렇게 외제차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외제차 구입량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주로 하반기에 외제차를 더 많이 구매하는 특성을 보면 올해 30만대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통계가 많다. 심지어 이 수치에는 테슬라는 포함되지도 않았다.

이렇게 경제상황이 안좋은데도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자산 증가 때문이라고 한다. 코인, 주식, 부동산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돈이 많은 사람이 늘어났고, 저금리로 인해 리스나 할부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에디터 주변에도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이 꽤나 많다.

또한 지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도 못가고 각종 소비가 막힌 상황에서 돈 쓸 곳이 없는 사람들의 보복소비가 늘어났다는 추측이 있다. 비대면 일상이 늘어나면서 자기 차를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근 등록 차량 비중에서 외제차가 16%를 넘었다고 하니 이제 정말 5명중에 1명은 외제차를 타는 시대가 왔다. 벤츠, BMW, 아우디를 타면 부자라고 생각했던 시절은 이제 끝난게 아닐까… 외제차를 사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춘 합리적인 소비를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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