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영업이익 5440억, 따라 오르는 주식은 어디?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5440억이라고 발표됐다. 매출이 5900억인데 영업이익률은 92%에 이르는 엄청난 수치다. 작년 매출액인 4700억을 고작 1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거래량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해도 지난 4월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조 원에 육박하며 코스피 하루 거래금액 15조 원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투자 수요가 주식보다는 코인으로 몰리고 있음을 뜻한다.

2017년 10월 24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장한 업비트는 증권플러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두나무가 해외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거래소다.


업비트 매출은 대부분 거래 수수료에서 나온다. 현재 업비트는 거래 대금의 최대 0.25%를 수수료로 가져간다(원화 마켓은 0.05%). 올해 들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고, 수수료 수익 역시 크게 늘었다


이대로만 가면 연 매출액이 2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다이소의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심지어 영업이익이 2조가량 된다면 이는 시가총액 12위인 기아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여러 호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나무가 미국에서 상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기업가치가 최소 10조는 달할 것이라는 말에 업비트 관련 주식들이 덩달아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나무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투자해 현재는 지분을 20%나 가진 카카오가 관련주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현 업비트CEO인 이석우 대표가 카카오 CEO출신임을 미루어 봤을 때 카카오와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인다.


두나무의 영업이익이 지분법이익으로 카카오의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되기 때문에 업비트의 호재는 곧바로 카카오에 연결된다. 실질적으로 카카오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두나무 지분 583억원(6.15%)을 취득한 한화투자증권, 두나무의 지분을 6.6%가량 보유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비트코인 관련주이기도 하며 두나무 지분 8.3%를 소유한 우리기술투자가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영업이익이 4650억인데 기업가치가 100조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볼 때 업비트가 안정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관련주들의 지분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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