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유재석급이죠”1년 연봉이 포람페 수준이라는 이 직업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그 속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지만, 드라마나 영화, 예능과 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사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최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교통경찰, 쇼호스트, 가락시장 경매사 그리고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직업을 가진 분들이 출현했다. 이분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교통질서의 신으로 불리는 문성준 경위는 자신이 입는 제복부터 오토바이까지 설명하면서 교통경찰에 대해 소개했다. 문성준 경위는 싸이카가 교통경찰의 꽃이지만, 최근 젊은 직원들은 위험하기에 다들 싸이카 타기를 피한다며 일산동부경찰서에서 자신만이 싸이카를 운전한다고 했다. 

문 경위는 교통경찰을 하면서 헬멧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다고 하며 과거 자신이 안전모로 단속했던 운전자가 퇴근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보며 자신이 조금 더 안전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그분이 헬멧을 쓰셨을 거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전문상업방송인’으로 소개된 임세영 쇼호스트는 쇼호스트계의 1인자로 쇼호스트계의 유재석으로 불린다. 그는 쇼호스트를 시작한지 3~4년은 음식,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상품이 작아보여 판매가 어려웠고, 결국 그는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패션 전문 쇼호스트로 정착하게 되었다.

임세영 쇼호스트의 연봉으로는 유명한 슈퍼 카 브랜드의 제일 싼 거 정도가 자신의 연봉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홈쇼핑의 프라임 시간대는 토요일 밤인데 인기 드라마가 방영하게 되면 드라마  전후로 홈쇼핑을 많이 시청하시지만, 아이유나 나훈아 콘서트는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밤 12시 부터 새벽 2시까지 32년째 과일 경매사로 일하고 있는 고길석 경매사는 일찍 일어나기 위해 저녁 7시부터 자며 32년째 해오니 몸에 익숙해져 오히려 이게 편하다고 했다. 그가 경매사가 된 이유는 아버지가 원래 시장에서 일하셨는데, 과거 용산시장이 현재 가락시장의 위치로 이전될 당시

두 달간 경매사로 일하면 금전적인 것이 해결된다는 것이 벌써 32년째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경매의 생명은 단연 스피드이며, 눈뜰 사이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여름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으로 수박을 두드렸을 때 큰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인 신혜림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했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모든 이식에 대한 절차 안내와 대기 환자의 상태 파악 등을 하며, 다른 병원에서 하는 업무는 장기이식 대기자 분들이 선정되면 가지러 가는 업무나 이송해서 오는 업무를 전반적으로 조율하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혜자분들이 기증자분들에게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사람인지라 가끔 잊을 때가 있다. 그런데 기증받는 것은 몇만 분의 1로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수혜자분들이 그걸 꼭 반드시 알고 나머지 삶을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   

오늘 소개된 직업 외에도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말던 모르던 그저 그들은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에디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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