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억도 필요없었어요’ 박지성이 맨유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 직접 밝혔다

해버지, 프리미어리거 등등 각종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중 하나로 불리는 박지성. 여전히 각종 예능과 축구 프로그램을 드나들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박지성은 알 정도다.


이런 박지성의 유명세만큼 맨유 시절 연봉도 어마어마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특성상 연봉을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자료로 추정해 봤을 때 박지성은 맨유 입단 시 35억부터, 맨유를 떠날 때는 81억 정도의 연봉을 수령했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연봉 1억만 받아도 상위 10%이내인데 연봉이 아니라 주급이 1억이 넘는 수준이니 박지성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박지성은 맨유에서 어떤 선수였길래 이렇게 많은 연봉을 받게 된 것일까


데뷔 시즌부터 쭉 나열하면 2골 8도움, 5골 2도움, 1골 2도움, 4골 2도움, 4골 1도움, 8골6도움, 3골 4도움이다. 생각보다 별론데?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박지성은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포지션이 아니었다.


실제로 박지성이 뛴 경기수를 보면 총 205경기로 매년 평균 2~30경기를 출장할 정도로 구단의 신임을 받았다. 당시 맨유에는 루니, 호날두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박지성의 실력이 별로였다면 맨유에서 출전 자체를 시키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총 7시즌을 맨유에서 보낸 박지성에게도 결국 구단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선수들은 연봉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고 한다. 실제로 연봉을 삭감하면서까지 명문 구단으로 가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해외 구단들의 선수 연봉은 평균적으로 몇십억 단위기 때문에, 돈보다는 좋은 구단과 좋은 선수가 있는 곳일수록 선호도가 높다. 물론 대부분 좋은 구단으로 갈 때는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기로 한 이유를 최근 직접 밝혔다고 한다. 맨유에서 마지막 시즌에 부상이 없었는데도 5경기 연속 결장한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하는데, 이는 곧 팀에서 박지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의 반증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맨유 측에서는 박지성이 떠나지 않기를 바랬다고 한다. 그럼에도 80억이 넘는 연봉을 포기하고 다른 구단으로 떠난 박지성은 그만큼 자신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들만의 프로페셔널한 정신이 대중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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