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나와놓고 왜 그런일 하냐”는 질문에 7kg빠져도 즐겁다는 그녀의 직업은

수 많은 취준생들의 목표 취업.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하는 사회 초년생들 중에서도 어렵게 들어간 첫 직장을 퇴사하는 20대 청년들은 꽤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좀 특이한 경우로 사표를 낸 후 하는 일이 화제가 된 20대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2년 만에 사표를 냈다. 갑자기 도배사가 되겠다며 회사를 관둔 것이였다. 한 달간 도배학원을 다니며 건설 현장에 투입됐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청년 도배사 이야기’를 쓴 배윤슬 씨의 이야기다.

그는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일했지만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으며 조직문화의 불합리성을 느껴 기술직을 찾아보게 됐다고 말하며 고교 시절부터 꿈이 사회복지사여서 대학도 관련 학과로 갔다고 했으며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관두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도배일 자체가 사회적으로 큰 인정은 못받았지만 이 일을 시작하며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하면 하던거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듣고 다들 부정적으로 답해주니 조직 안에서 존재가치를 찾기가 힘들어 도배 학원에서 일을 익힌 뒤 바로 투입됐고 부모님도 딱히 반대하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연히 힘든 일이 없는 건 아니다. 그는 하루 종일 움직여야 하다보니 일을 시작한지 2개월 만에 7kg이 빠졌고 온몸이 성하지 않았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주 6일을 일 해야해서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지만 기술자라고 불리기엔 갈 길이 멀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힘든 일이지만 노력한 만큼 성장하는 것이 보이고 회식이나 모임 등 다른 사회생활의 비중이 적어 만족스럽다며 혼자하는 작업이다 보니 스스로 돌아보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을 말했다.

친구들 또한 무덤덤한 반응이였지만 요즘엔 자신을 응원해준다며 친구들은 부모님의 권유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직장에 들어간 경우가 많고 적성에 잘 맞지 않아도 참고 다니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현재의 본인을 통해 직장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젊고 똑똑한 아가씨가 왜 이런일을 하느냐”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들 그저 사회의 시선과 주위 시선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금 더 젊을 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도전해보고 그에 맞는 역량을 조금씩 키워나가 보는 것도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을 열심히 해보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일 같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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