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관광객 오히려 쫓아내는곳들 뒷이야기 알고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매일 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만약 여행객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막 버리고, 술에 취해 주정부리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면 관광객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쉽진 않을 것 같다. 오늘은 관광객들 때문에 관광객 수를 제한한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려한다.

이탈리아 베니스

이탈리아 여행을 한다면 꼭 한 번 들르게 되는 필수코스인 베니스. 매년 베니스를 찾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면서 베니스 시민들은 길거리와 운하를 가득 메우고 있는 불쾌하고 예의없는 관광객들을 더 이상 받지 말자고 하며 시위를 벌여 베니스 주민 쇼유의 배를 운행하는 것에 제약을 두기로 결정했다.

그리스 산토리니

푸른 바다와 파란 지붕을 덮은 새하얀 집들이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곳, 그리스 산토리니. 동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그림같은 모습을 자랑한다. 이 곳은 여름 성수기에는 사람으로 꽉 찰 정도로 북적대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산토리니 주민들의 고충

하지만 산토리니 주민들은 수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사람에 치여 죽겠다며 관광객으로 붐벼 시끄럽고 힘든 일상 생활에 지친다고 호소했다. 그리스는 결국 산토리니 관광객을 하루 8000명으로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

페루 마추픽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인 마추픽추.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페루는 하루 입장객 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한하게 했다. 하루 종일 보고싶다면 오전 오후 모두 예약해서 보면 가능하니 가게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아이슬란드

여행 예능 ‘꽃보다 청춘’에 소개되며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한 이아슬란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몇 년 전부터 아이슬란드에 주목하고 있다. 인구도 적은 이 나라에 수백 만명의 관광객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방문객 수를 제한했다.

태국 코카이섬

몇 년 전까지 태국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중 하나였던 코카이섬. 태국 여행의 숨은 꽃이자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6년부터 관광객을 일절 받지 않는다.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즐긴 수상 레포츠 때문에 산호초가 거의 다 파괴되어 완전히 방문을 막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관광객들 때문에 도시의 건물들은 모두 호텔로 바뀌어 버렸고 경찰들 또한 관광객 통제 업무에만 매달리고 있어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게 됬다. 결국 호텔 신축을 금지하고 세그웨이 사용 또한 제한하게 됐다.

부탄

전 세계 국민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부탄. 부탄은 일찍이 관광객 수를 제한하는 대신 제대로 된 서비스와 자연 경관을 보여준다. 제한한 덕분에 아직도 부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아직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금단의 지역’이라는 희소성으로 부탄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갈라파고스 섬은 마치 꿈의 섬 같다. 춤추는 새들과 느릿하게 움직이는 바다사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커다란 이구아나 등 이국적인 생물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가이드와 특정 장소에만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제한하게 됐다.

어느 곳이든 여행을 가는 것은 좋은 목적이겠지만 본인의 나라, 지역이 아니라고 해서 막 다루고 피해를 준다면 어느 나라든지 제한 할 수 밖에 없게된다.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른 나라를 가서 여행을 즐길 것 이라면 최소한의 예의와 규칙은 잘 지켜가며 여행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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