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에 와인바까지..은행이라는데 믿겨지시나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마치 휴양지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이곳. 바닥에는 영상으로 구현한 파도가 쏴악 밀려오게 설계해 마치 해변을 걷는 듯 하며, 라운지 내부에는 햇살과 바닷가 풍경이 펼쳐져 마치 오션뷰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 있다는데…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곳이 은행이라는 사실. 궁금한건 못참는 에디터가 이번에도 낱낱히 파헤펴 보겠다.

이 은행의 정식 이름은 ‘Club 1 한남’이다. 한남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미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한남동 일대의 고액 자산가들을 타겟으로 설립된 은행이다. 창 밖으로는 나인원 한남이 바로 보인다. 지드래곤, 배용준, 전지현 등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최고로 비싼 집이다.

최고로 비싼 집 근처에 있으니 당연히 고액 자산가들의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클럽원 한남은 하나은행의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는 삼성동에 위치한 클럽원이다. 

클럽원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트렌티한 은행의 분위기를 추구한다. 은행이지만 은행같지 않은 뉘앙스를 풍기는 이유다. 실제 클럽원 한남의 컨셉은 ‘물속 리조트’다. 은행이지만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겠다는 목적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인테리어 답게 이곳의 이용객 기준은 최하 30억 자산가 이상이다. 물론 잠재력이 있는 고객은 상담을 통해 받아낸다고 한다. 30억 이상이라니 에디터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같다.

이곳의 복지(?)를 알게 되면 더더욱 놀랍다. 직원이 상주하는 공간과 방문자의 전용 공간을 따로 분리해서 업무시간 외에도 사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노출이 되지 않는 전용 출입구는 물론이고 지하주차장에서 6층 상담실까지 일반인과 마주치지 않고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한다.

한남보다 일찍이 오픈한 삼성동 클럽원의 경우 상담실에 들어서자 마자 3000개의 책이 꽃혀있어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상담업무 외에도 독서만 할 수 있도록 폐쇠형 소파까지 제공한다.

각 상담실마다 고유한 컨셉이 있으며 음악감상실, 와인바, 개인 위스키 저장소 등등 VVIP 카드를 발급받으면 영업시간 외에도 사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이런 여러 복지에 힘입어 자산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에디터도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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