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장보고 왔는데…충전료보다 3배 비싼 테슬라의 이것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로 떠오른 테슬라가 요새 말이 많다. 일론 머스크의 기이한 행보와 더불어 테슬라의 차 결함 논란 등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확장이 와닿는 요즘이다. 테슬라는 특히 충전소를 자체 구축한다는 포부를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 그 이면이 드러났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로 차를 충전한 차주가 요금을 결제하려고 보니 8만원이 나왔다는 건데 원래 완충시 2-3만원정도 드는것에 비해 굉장히 높은 요금이 나왔다. 대체 무슨 일인지 에디터가 알아보았다.

슈퍼차저에 점거 수수료라는게 있었나?

테슬라는 자체 충전 시스템인 슈퍼차저를 지난 10월에 유료화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점거 수수료’라는 정책을 도입했는데 이게 대체 뭐인지 싶은 사람이 많을거다. 말 그대로 충전소를 점거하는 차량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정책이다.

충전 끝내도 계속 주차하는 상황 방지

한국에서도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한 상황인데 충전을 끝낸 전기차가 계속 주차해 두는 경우가 잦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점거 수수료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충전을 끝낸 차량이 5분 이상 충전기를 점거하는 경우 1분당 500원씩을 부과한다고 한다.

부과기준 있지만 너무 비싸다는 지적

무조건 부과되는 것은 아니고 슈퍼차저가 과반 이상 사용 중일 때만 부과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모든 충전기가 사용중일 때는 이 요금이 2배로 뛴다. 거기다가 수수료 상한선도 없어서 잘못 세워뒀다가는 몇만원 깨지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진다고 한다.

1시간 세워놓으면 6만원????

만약 1시간동안 차량을 세워놓는다면 수수료가 6만원이라고 하니 에디터가 생각하기에는 좀 과한게 아닌가 싶으면서도 사람들의 “충전이 끝났으면 차를 빼는 것은 예의다”라는 말과 평소 전기차 충전소 부족현상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싶다.

그러나 첫 번째 점거 수수료에 대해서는 면제해주고 있다고 하며, 충전이 끝나면 항상 알림이 가게 설정되어 있다고 하니 점거 수수료가 꼭 부당하다고 할 수만은 없는 법이다. 시장이 커지면서 잡음은 항상 나오기 마련이다. 하루빨리 소비자와 기업 사이의 원만한 합의점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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