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기가 한국이라고? 빈센조에 나온 수목원의 정체

드라마나 sns등 여러 매체에 노출되면 크게 화제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거기다 화제성이 높은 드라마에 나온다면 더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다. 오늘은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화려한 배경이 뒷받침 되었던 드라마 ‘빈센조’에 나온 수목원. 그 장소에 대해 말하려 한다.

다양한 드라마에 나왔던 수목원

드라마 ‘빈센조’,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아가씨’ 등에 등장했던 이 수목원. 작품 속 풍경을 찾아보는 것도 큰 매력인 이 곳은 화려한 분수와 조각상, 이국적인 장식의 건물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다.

파주의 다양한 여행지

이 곳은 파주. 파주라는 지명에 예술마을이나 임진각, 아웃렛 등을 떠올린다면 아직 파주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지 못 한 것이다. 융럽에 온 듯 이국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는벽초지수목원,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이어지는 마장호수, 임진각을 바라볼 수 있는 장산 전망대 등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파주의 유럽식 정원

화려한 황금빛 성문을 지나오면 유럽식 정원이 펼쳐진다. 화려한 분수와 조각상, 이국적인 장식의 건물 사이를 걷다보면 파주가 아니라 파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이 바로 이 곳이다.

해외여행 같은 국내 여행지 벽초지수목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이탈리아 워터 가든을 참고해 만들었다는 이 서양식 정원은 잠시나마 유럽 여행을 온 것같은 모습이 매력 포인트이다. 코로나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벽초지수목원은 해외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이름을 알렸다.

봄의 튤립과 서양 정원 입구

벽초지수목원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꽃들이 늘어서있다. 봄 맞이 튤립 축제 시기가 오면 형형색색의 꽃들이 쭉 들어서 있다.

유명해지면서 자주 보이는 서양 정원 입구에는 ‘말리성의 문’이 있다. 배르사유 궁전 서편에 있던 말리성의 문을 본뜬 성문으로,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포토존이다. 

그리스 신화같은 정원 모습

말리성의 문을 지나 펼쳐지는 넓은 정원은 말리성의 가든, 아폴론 가든, 체스 가든, 오아시스 가든 등으로 이어진다. 그리스 신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조각상들이 쭉 들어서 있어 방문객들이 하나하나 보면서 지나치기 좋은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지베르니 정원과 흡사한 벽초지

산책로를 쭉 따라 걷다 보면 수목원의 하이라이트인 벽초지가 눈앞에 나타난다. 수련과 아치형 다리가 놓인 연못 풍경은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포인트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도 버드나무 흐드러진 길과 뛰어난 기품의 정자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빛이 가득한 퍼스트 가든

그 다음으로는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퍼스트 가든이 인기다. 파주에 자리한 이곳은 유럽식 건물과 분수, 정원 등으로 꾸며진 23개 테마 정원과 일몰 후 펼쳐지는 빛 축제가 정말 환상적인 곳이다.

포세이돈 분수를 중심으로 디오니소스, 아레스, 헤르메스 석상이 서 있는 ‘자수화단’과 제우스의 신전에서 폭포를 보는 듯한 ‘제우스 벽천 분수’, 토스카나 길과 광장이 있어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이국적인 풍경의 교하중앙공원

다음은 이국적인 풍경의 교하중앙공원. 파주의 교하신도시 아파트 숲에서 이국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라토나 분수, 이탈리아 별장 정원인 빌라 에스테와 빌라 랑테, 영구 자연풍경식 정원인 스투어 헤드 등을 본떠 만든 정원 산책이 가능하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정원들

이 곳에서는 유럽 감성을 즐기고 그 후 중국 소주의 졸정원, 일본 교토의 고산수식 정원, 인도 타지마할 능묘를 본뜬 정원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두 천천히 감상한 후에는 경복궁 교태전 후원을 닮은 한국 궁궐 정원도 느긋하게 걸어볼 만 한 곳이다.

한적한 호수 뷰, 운정호수공원

또 다른 볼거리는 한적한 호수 뷰를 즐길 수 있는 운정호수공원이 있다. 아파트 숲 사이에 있지만 넓고 조용해서 쉬어가기 좋고, 밤에는 호수에 비친 아파트 불빛이 야경 포인트가 돼준다. 공원 인근에 이름난 대형 카페나 운정카페거리를 함께 돌아봐도 좋다.

임진각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율곡수목원

다음 볼 만한 곳은 율곡수목원 정상의 임진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이 수목원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무료로 돌아볼 수 있다. 산자락을 따라 시계 정원, 침엽수원, 암석원 등이 있어 봄에 가면 다양한 꽃들이 활짝 펴있어 임진강과 일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해외여행도 인기지만 국내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모습들이 담겨있는 곳들이 많다. 좀 더 잠잠해지거나 올해 가을, 내년 봄 등 선선하고 한적한 때에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한 곳에서 다양한 나라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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