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 휴지조각 된다? 상장폐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면서 전문 투자자가 아닌 개미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의 지인에 이야기만 듣고 섣불리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하루 아침에 내 돈이 휴지조각이 되는 상장폐지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상장폐지는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단순히 남의 운없는 이야기일까? 

언제든지 상장폐지는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상장폐지된 사례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곳에 투자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상장폐지란 주식이 적격성을 상실하고 상장 자격이 취소되는 것이며, 당장 기업이 망하거나 부도가 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거래소에서 신뢰도가 떨어져 있어 거래가 쉽지 않거나 불가능하게 되어 소위 말해 상장폐지 된 주식을 ‘휴지조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상장폐지가 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다.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는데 해당 기업은 지속적인 불성실 공시 누적벌점과 회사 전 임원들의 횡령과 배임 혐의, 적자 상황에 영향이 미쳤다는 이유에서 결국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가 심의됐다고 공시하였다. 

비슷한 사례로 바이오 기업이 신라젠 또한 상장폐지의 위기를 맞이하여 17년 최고가인 15만 2300원에서 현재 1만2100원으로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에디터는 이처럼 회사의 발전가능성과 긍정적인 전망도 중요하지만, 기업을 운영하는데 임원들의 행동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시장가치 하락의 이유로 해운선사인 팬오션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는 결정하였다.  2015년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지주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팬오션의 주식수, 거래량 대비 낮은 상장 유지 효율성과 공시 등 각종 규제 준수에 따른 유지비용 발생 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로 백신 보급 등의 이유로 운송량이 증가로 국내의 매출액은 21.7%나 급증하여 오히려 팬오션의 지난 매출보다 7.2%로 증가했다. 다만, “싱가포르내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 차라리 폐지한 게 나을 정도로 거래량이 현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업의 성장가능성만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등 기업의 자산을 엿볼 수 있는 재무제표, 공시가 성실하게 이루어지는지, 경영진의 행동 등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한 투자를 해야한다. 

이러한 안전한 투자에 가장 위험한 것은 부흥꾼이다. 부흥꾼은 소액주주들에게 현재 기업의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이 “이 기업에 무조건 투자해야한다. 안하면 무조건 손해다.”와 같이 루머를 흘리고 다니며,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르면 빠져나가 결국 소액주주들이 그 피해와 손실을 그대로 입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를 하거나 불법 주식 리딩방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를 통한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하는 투자방법이다.

에디터는 상장폐지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투자하고있는 기업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나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주변에서 다들 투자하기에 나도 덩달아 투자하는 기업은 없는가?”라고 지금이 나의 투자방법에 대해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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