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짜리 “널디,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글램디?” 전부 다 제회사에요. 라는 이 사람

널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글램디 등 이름만 들어도 거대해보이는 이 회사들이 전부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데요. 심지어 창업자는 이제 34살인 김병훈 대표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해 2021년인 지금까지 매년마다 2-3배씩 성장하며 이제는 스타트업이 아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은 apr입니다. 2021년 예상매출은 2000억 이상이라고 합니다.

1. 에이프릴스킨 : 2014년 김병훈 대표는 대학교를 휴학하고 지인과 함께 창업한 첫 사업부터 소위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아이템은 주로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화장품이었습니다.

1세대 화장품 브랜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2세대는 TV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3세대인 김병훈 대표의 에이프릴스킨은 특이하게도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명 미디어 커머스라고 불리는 이 사업모델은 주로 1020을 타겟으로 한 SNS콘텐츠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SNS마케팅으로 크게 성장한 회사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대표는 “대기업은 상품을 생산한 이후에 홍보하려고 하지만 저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화장품을 생산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즉 마케팅에 의존한 제품이 아닌, 실제 고객이 써보고 좋은 경험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선순환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회사 대표들이 대기업에서 높은 직책을 맡다가 직접 창업을 결심하는데 반해 APR의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어플 창업을 하는 등 이미 창업에 대한 열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여러번의 도전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것을 깨달은 김병훈 대표는 그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상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미 마케팅 전략까지 수립해둔 APR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은 상품가 대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이를 또 다시 SNS로 공유하는 식의 양방향 소통정책으로 매출이 100억을 돌파한 것입니다. APR은 에이프릴스킨의 성공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널디 : 에이프릴스킨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다 보니 시시콜콜하게 들려지는 말도 모조리 모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 고객이 우연히 “화장 스타일은 매번 바뀌는데 옷도 다르게 입을 수는 없을까?”라고 남긴 후기에 영감을 얻어 시장조사를 하던 끝에 조만간 스트릿 패션 브랜드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머리는 좋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너드들에게서 영향을 받은 브랜드입니다. 사실상 창조는 그들이 했는데 숨기 급급한 현실에 억눌리지 말고 각자 개성을 당당히 표현하는 브랜드를 만들자”라고 시작한게 널디입니다. 실제 널디는 보라색을 브랜드 컬러로 선정해 파격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흰색 아니면 검은색이라는 생각을 버렸다고 하는데요.

널디는 창업 초반부터 많은 연예인들과 TV프로그램과 합작을 통해 순식간에 A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아이유, 지코, 강다니엘 등등이 보라색/노란색 배색의 트랙슈트를 입으면서 고객에게 ‘보라색’브랜드로 빠르게 인식되게 됩니다. 최근 매출은 300억을 돌파하며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3. 메디큐브 : 유재석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신뢰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메디큐브 역시 APR의 소속 브랜드입니다.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레드 이레이징 크림이 또 한번 대박을 터뜨리면서 곧바로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잡게 됩니다. 

주로 대기업들은 새로운 회사를 만들 때도 모회사의 이름을 따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APR은 각 브랜드별로 고유한 색을 전달하기 좋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는 실제 에이프릴스킨과 전혀 타깃이 다른 메디큐브의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디큐브 역시 여드름 흉터자국이 없어지는 일명 Before & After 영상을 제작하여 SNS에 유통하면서 빠르게 인기를 끌음과 동시에 유재석을 광고모델로 섭외해 기능성 화장품 회사에 필요한 신뢰성있는 이미지를 굳건히 구축하면서 APR 매출의 30% 이상을 책임지는 효자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APR이지만 알고보면 전부 SNS기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진실된 소통, SNS로 빠른 홍보효과를 통해 202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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