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만에 4억 상승” 지금 제주도 집값 오르는 의외의 이유는요…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제주시의 아파트값은 1.47%, 전세가격은 1.09% 오르면서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집값 급등에 대한 대책으로 전국 시·군·구 절반을 규제 지역으로 묶자, 비 규제 지역인 강원도와 제주도의 집값이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며 0.23%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0.05%)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ㆍ도 중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다. 한 주 만에 0.91% 상승했다. 제주는 지난주 조사에서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상승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비 규제지역에 들어가면서 전국에서 돈이 몰리고 있다. 이도2동 이도 주공1단지 전용면적 59.3㎡는 지난해 12월 4억2500만원(5층)이었는데 지난달에는 8억2000만원(4층)까지 올랐다. 4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가 된 셈이다.


지난 1월 5억1000만원(12층)에 거래된 노형동 부영1차 전용 80.65㎡는 지난 22일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4개월 새 2억4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사드부터 코로나까지의 여파로 관광객까지 줄며 여러 악재 속에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겪고 있던 제주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초 예정되어 있던 e편한세상 연동 센트럴파크 1·2단지는 ‘미달’ 우려를 받았지만 1순위 청약에서 이미 13.7:1로 흥행에 성공했다.

제주 이외에도 비규제 지역은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인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강원 속초시 디오션자이 전용면적 131㎡ 분양권이 이달 16억9008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2월 거래 금액(13억4838만원)보다 3억40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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