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아니야..? 끔찍한 빌라 붕괴사고 현장영상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현상들이 세계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남일같이 뉴스에서만 보던 일들이 거짓말같이 우리 집앞에서 일어난다면? 평화로웠던 플로리다를 하루 아침에 절망에 빠뜨린 의문의 붕괴사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사고내용
24일 새벽 1시 30분 미국 플라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고층 아파트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층짜리 건물의 한가운데와 끝부분이 1분 가까이 천둥같은 굉음을 내며 붕괴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또한 사고의 규모가 큰만큼 사고현장과 두 블록이나 떨어진 곳까지 붕괴로 인한 파편과 먼지들로 뒤덮여있다고 하며 한 목격자는 마치 911테러가 상기될 만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한다. 

– 피해규모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0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실종자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새벽에 갑작스런 붕괴가 일어난만큼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붕괴 다음날의 사고 현장의 모습은 더 처참하였는데 애타게 가족을 찾는 안타까운 모습들과 아파트 벽이 무너져내려 세탁기, 침대등 거주가들의 가구와 가전제품등이 위태롭게 전선에 매달려있는 모습이 급박했던 어제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에디터가 보기에도 정말 끔찍하다.

– 사고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붕괴참사가 일어난 원인은 무엇일까? 26일 뉴욕타임즈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아파트’에서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염분기가 포함된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콘크리트와 철근 등의 구조적 손상이 심각했다는 사실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측일 뿐, 현재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전문가의 분석과 의견을 토대로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붕괴 현장에 남아있는 해당 건물의 구성 요소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에디터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져 또 이같은 안타까운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 건물 부실 관리가 그 원인?
수사 당국은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아파트내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수영장을 둘러싼 상판에 대한 방수 처리 작업에 하자가 생기면서 그 밑에 있던 콘크리트판에도 중대한 구조적 손상이 생겼다”며 “방수제를 신속하게 교체하지 않을 경우 콘크리트 부식이 빠르게 진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지 자체가 이미 부적합한 부지?
단순히 노후 건물이기에 일어난 사고였을까? 다른 의견으로는 해당 아파트가 지어진 부지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981년 습지 위에 완공되었는데 플로리다 지질 특성상 물에 취약한 석회암 지대가 지반 침하 위험을 높여 싱크홀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더불어 당시 해변의 높은 지대에 완공되어 많은 이주자들이 몰리게 되어 급한 부지선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프라이드 당국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안전불감증이 불러일으킨 비극적 참사?
붕괴사고 전부터 일부 거주자들은 자주 창문과 문틈으로 물이 새어 이미 여러 세대의 발코니 콘크리트가 부식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플로리다 시장은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건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 할 순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릴 정도라곤 느끼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라는 그 자체가 “위험하다”라는 단어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위험하지 않다는 확신이 참사까지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현재 대처상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구조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과 주 차원의 노력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명령했다”고 발표하며 사고 다음날까지 비상사태를 유지하며 연방재난관리청 등을 통해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사고이후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 등이 붕괴 잔해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수색견과 음파탐지기를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진행하였다. 

에디터는 이 사고를 보며 우리나라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떠올라 더 안타까웠다. 하루아침에 평화로웠던 일상이 무너지는 순간. 인생을 살면서 많은 순간들이 있지만 그 어느 순간에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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